전경

Myeong-Dong REHAB

도시(Urb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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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평

본 프로젝트는 대규모 재개발없이 명동거리의 새로운 입체적 동선을 제시하고, 값비싼 토지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명동거리 내 건물들의 특징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활용하여 명동의 상충되는 요구들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대안이 되고자 한다.
명동거리는 수년간 서울 지가 1위를 지키고 있다. 2020년 기준 명동 네이처 리퍼블릭 부지의 공시지가는 평당 6억5670만원이다. 강남대로변 공시지가가 평당 3억 수준임을 감안하면 명동거리의 지가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된다. 그 명성에 걸맞게 명동거리는 글로벌 브랜드와 국내 유명 프렌차이즈들로 가득하다. 또, 명동을 방문하는 연간 외국인관광객 수는 해마다 늘어나(20년 간 연평균성장률 7.5%)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명소가 되었다. 이에 2005년, 서울 대표 관광지가 된 명동의 지역성을 지키고자 명동관광특구 지구단위계획(높이제한:20~25m)이 지정되었다.
규제의 의도대로 명동거리 모습은 지난 15년간 정체되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명동거리에는 언뜻 봐도 30년~40년 된 소형건물들이 현재까지 빈틈없이 맞붙어 있고 공공을 위한 무장애설계는 볼 수 없다. 또한, 승강기조차 없는 건물들이 다수이며 관광객들은 거리의 2차원 동선을 따르고 매장마다 수많은 계단들을 오르내리고 있다. 역설적으로 쇼핑메카로써 지역성을 유지하고자 지정된 지구단위계획은 현대 쇼핑의 중심이 명동에서 강남 및 타 지역으로 옮겨가게 된 원인이 되었다.
명동이 단순 관광지가 아닌 쇼핑중심지로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다음과 같은 유기적 도시시스템을 제안한다. 1) 인접 소형건물들의 계단을 공유하여 과도한 계단면적을 줄여 연면적활용을 높인다. 2) 인접한 건물들의 외벽을 통해 입체적으로 연결시킨다. 3) 이면공간들로 보행동선을 연장하여 새로운 골목을 형성하고 저층부 리테일 접촉면을 늘린다. 위 3가지 방법을 도입하여 명동상권의 동선효율을 높여 쇼핑중심지로 재탄생 시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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